국내 주요 복사기업체들이 올여름을 전후해 초당복사속도 20~30매 수준의 중급 복사기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 부문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 코리아제록스、 롯데캐논、 대우통신、 현대전자 등 국내 주요복사기업체들은 올 6~8월을 전후해 일제히 중급기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6월초 미놀타 복사기를 모델로 개발한 분당복사속 도 27매 수준의 DCP-5050을 출시、 라이카 대리점 인수로 강화된 대리점 유 통망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도 6월중 분당복사속도 22、 27、 30매 수준의 복사기 신제품 4종 출시를 바탕으로 제품라인업을 강화해 최근 강화된 유통조직망을 최대한 활용、 매출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롯데캐논(대표 김정인)은 6월초 분당 복사속도 25매및 35매의 복사기 4종을 출시、 이부문의 모델을 다양화해 시장 선두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코리아제록스(대표 문대원)는 제록스그룹의 전략상품으로 수년간 개발해온 중급복사기 1개 기종을 올 7~8월경 출시、 홍보및 마케팅 능력을 최대한 집중시켜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지난해 발표한 NT-4000시리즈가 시판 1년도 안돼 누적판매대수 1만7천대에 이를 정도로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음에따라 현재 특별한 신제품을 구상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용자 선택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7월경 옵션기능을 강화한 신모델 1~2개 기종을 추가할 예정이 다. 최근 국내 복사기업체들이 이처럼 중급기 출시를 활발히 하는 것은 이 부문제품의 시장수요가 가장 커 다양한 모델을 갖고 있어야 시장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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