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손익수)이 펌뱅킹서비스 이용요금을 대폭 인하한다.
데이콤은 자사의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각 기업체에 제공중인 "데이콤-EDI 펌뱅킹서비스"의 요금체계를 개편、 파일 송수신 서비스와 PC온라인 조회서비스로 구분하고 이중 PC온라인 조회서비스의 경우 이용요금을 종전보다 6배 나 싼 월 5천원으로 책정、 6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데이콤은 그러나 "파일 송수신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3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며 두 서비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파일 송수신서비스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펌뱅킹서비스는 PC통신을 통해 기업과 은행간의 자금거래를 온라인으로 실현 해주는 서비스로 데이콤의 경우 "데이콤-EDI 펌뱅킹서비스"로 불린다.
이 서비스는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는데、 각종 자금관리서비스 CMS 업무를 담당하는 "CMS 파일 송수신서비스"、 은행과의 거래내역을 조회하기 위한 "PC 온라인 조회서비스"、 은행의 금융정보를 발송해주는 "호 스트 팩스 통지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5월말 현재 국민은행 등 23개 금융기관과 현대자동차 등 4천여개 업체 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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