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을 이용、 사고발생시각 최종 주행속도 등 자동차 사고원인을 풀어줄 수 있는 블랙박스기능을 내장한 인공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이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진보엔지니어링(대표 진경수)은 최근 GPS를 이용한 자동차용 항행시스템에 무선데이터통신개념을 도입해 차량의 위치를 연속적으로 추적、 인공위성을 이용한 차량 원격관제 및 고정도 항행시스템(모델명 카비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진보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금까지 GPS에 의한 위치측정시 발생 하던 30~1백m의 오차를 5m이내로 대폭 줄였으며 특정한 장소에서 위치보정값 을 산출、 무선으로 데이터를 차량으로 보내주는 DGPS(Differential GPS)기 술을 채용、 차량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의 위치를 연속적으로 다른 곳으로 송신、 사고시 사고발생지점의 위치와 사고발생시각 최종주행방향 최종속도 등 다양한 정보가 특정한 곳의디스크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고발생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블랙박스기능을 채용했으며, 도로상의 교통체증 정도를 화면에 표시하는 도로상황정보를 위 치보정값과 함께 다른 차량으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진보엔 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이 자신의 정확한 위치와 교통체증지역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데다 차량의 이동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물류분야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연내에 상품화를 완료、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진보엔지니어링은 이 시스템중 일부기능을 이용、 무선채널 1회선을 전용데 이터통신으로 사용할 경우 최대 2천대까지 동시에 원격제어할 수 있는 차량 원격관제시스템(모델명 카텔컴)을 개발、 현대자동차서비스에 공급한 데 이어 응급서비스업체 방범전문업체 물류회사 택시회사 등에 대한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진보엔지니어링은 GPS소프트웨어를 개발、 프랑스에 수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노트북용 인공위성 항행시스템 개발도구인 "NAVICOM-SDK"를 개발、 양산 에 들어가는 등 GPS분야 전문업체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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