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일부 어선들이 이동전화(셀룰러)를 원거리 통신용으로 사용해 무선 전화 사용자간의 혼선을 빚고 있다.
23일 중앙전파관리소 제주분소에 따르면 도내 일부 어선들은 제주부근 해상 의 어장이 고갈돼 동중국해상으로 조업장소를 옮김에 따라 같은 선단과의 연락을 위해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한 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카폰의안테나 길이를 높게 장착해 통신교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어선과 어업무선국간 무선이 잦은 혼신을 초래해 통신교란을 일으켜 각종 해난사고 구조요청 및 교신내용을 정취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실정이다. 이처럼 어선들이 기존 무전기대신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해난사고시 구조요청이나 선주와의 연락이 신속한데다 조업이동때 다른 어선에서 도청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내에서는 매년 4~5건의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통신교란을 막기 위해 오는 7월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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