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자판기 사업을 대폭 축소、 국내 경쟁력이 약한 커 피캔자판기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냉동자판기와 쇼케이스 시장에 주력한 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자판기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 최근 냉동자판기 수출용 캔자판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국내 자판기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는 지난해에 창립된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에도 영업부진을 이유로 가입을 미뤄오다 최근 비가입 의사를 명확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전자 측은 "커피자판기의 경우 내수시장 경쟁은 지양키로 했다"며 "캔자판기는 수 출용으로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미누보사와 기술제휴 로 지난달 새로 선보인 피자자판기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안에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대우전자는 지난달 식품전시회에 출품했던 피자자판기 시제품에 대한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캔자판기의 경우 수출에만 전념할 계획인데 일본과 동남아 등지를 대상으로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전자의 자판기 사업은 피자자판기가 양산될 때까지 당분간 침체될 전망이다.
대우전자가 이처럼 자판기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은 국내 대다수 자판기업 체가 음료회사를 갖고 있어 음료시장에 대한 진출이 어려웠고 자판기 전문대 리점을 확보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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