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최근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개발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16일 정식 개통했다. 한양대가 새로 개통한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은 국내 대학 가운데는 처음으로윈도즈 환경 하에서 각종 도서관 업무를 전산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클 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으로 구축된게 특징이다.
이날 개통 행사에는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공급업체인 삼보정보시스템 관계자는 물론 전국 대학의 도서관 전산화 관련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양대의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은 주전산기로 유닉스 서버인 "탠덤 NR-4436" 을 채택하고 있으며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RDBMS 을 탑재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GUI 개발도구인 "파워 빌더"를 이용、 윈도즈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에 대출、 검색、 수서、 편목、 연간물、 기사 색인、 한글 자동 색인、 열람관리등 각종 업무를 클라이언트 PC를 통해 운용할수 있는다.
이번에 구축된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은 운용체계로 AT&T 시스템 V(SVR) 4.
0기반의 "아이릭스"를 채택하고 있어 향후 국가 교육전산망 접속이나 대학 도서관간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대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국내 대학들의 도서관 전산화 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같은 시스템이 전대학에 확산될 경우 국내 대학 도서관들은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도서관의 장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도서관 관리 방법으로는 앞으로 도서관의 제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없다는 인식 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향후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이 더욱 늘 것으로보인다. 한편 한양대측은 향후 교수 연구실이나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도서관 자동화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교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또 인터네트를 통해 해외의 도서관과 데이터 베이스에 접속、 자료 검색등에 활용할수 있게 해외 도서관 협력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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