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자석.세라믹용품 등 비시멘트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쌍용양회가페라이트자석생산량증대를 위해 경북포항에 연건평 4천평규모의 제3공장을 건설한다. 쌍용양회 신소재사업본부는 현재 스피커용 페라이트자석을 주력생산중인 포항1.2공장 옆에 총 170억원을 투입、 제3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이달중 착공 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쌍용은 이르면 내년 2.4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가 현재 소량생산에 머물고 있는 DC모터용 페라이트자석을 월 3백톤、 스피커용 자석을 월 9백톤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동공장이 가동되면 이 회사의 전체페라이트자석생산능력은 스피커용 자석을 기준으로 현재 1.2공장을 합쳐 월 1천2백톤에서 1천8백톤으로 지금보다 5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쌍용양회는 제3공장설립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스피커 용 자석생산을 제한하는 대신에 자동차용 자석의 비중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오는 2천년까지는 이들 제품의 생산비중을 50대50수준으로 조절해 나갈 계聖이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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