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스터생산업체인 한국쌍신전기(대표 장광호)가 만도기계와 협력해 자동차 용 NTC서미스터사업에 본격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쌍신전기는 최근 만도기계.KIST.강릉대와 2년여 의 공동개발끝에 자동차연료감지용 및 엔진온도측정용 NTC서미스터류를 상품 화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자동차용 NTC서미스터관련 국내수요는 연료감지용이 32억원 엔진온도측정용은 12억원에 달하는데 그동안은 한륙전자가 일호쿠리쿠사제품을 공급해왔고국내업체로는 태평양시스템.대우전자부품이 상품화를 추진해왔다.
한국쌍신전기는 자사가 개발한 자동차용 NTC서미스터가 국내 최초로 비선형 방식의 소재를 채용、 온도변화에 따른 저항값의 편차(B Value)를 4천3백(기 존 4천1백)까지 높이는 등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대 성능비가 월등해 국내시장의 60%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쌍신전기는 최근 이들 개발제품을 현대자동차의 아반테에 처음 공급했으며 앞으로 만도기계와 협력으로 갤로퍼.트럭.소나타 등에 대한 공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한국쌍신전기는 현재 연료감지용 월 4만개、 엔진온도측정용 월 2만개 등 월6만여개를 생산、 수입대체에 나설 예정이며 대일수출을 위해 최근 JIS규격 인증을 신청했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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