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자산업 직접투자 확충 요청= 방일중인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27일 오전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총리를 방문해 양국간 산업협력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27일 통산부에 따르면 박장관은 이자리에서 특히 기계 및 전자산업 부품분야 에서 일본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충해줄 것을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해달라고 요망했다.
이에 앞서 박장관은 26일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통산상과 회담을 갖고 한국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일본이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기술 전문가를 파견하고 특허정보와 산업기술정보를 양국 기업이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양국의 협력유망 부품분야를 설정해 실무자회의를 구성、 운영키 로 합의했다.
박장관은 일본 기업들이 기계부품.전자부품.자동차부품 등을 한국에서 단독 또는 합작생산해 제3국및 일본에 수출하면 일본은 엔고를 극복하는 효과를 거두고 한국으로서는 적자감축 요인이 된다고 지적、 이들 산업분야에서 적극 협력을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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