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의식개혁 운동 "톱 스피리트" 화제

아남전자 사원들이 최근 "톱 스피리트"라는 의식개혁 운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의식 개혁운동은 올초 마케팅부서가 내부의 혁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했으나 최근들어서는 전사적으로 확산되는 사내 개혁운동 으로 번지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톱 스피리트"라는 사풍운동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사원들이 먼저 최고의 정신으로 무장해야만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타성에 젖은 업무 자세와 고쳐야 할 사내풍토를 자발적으로 찾아내 사원들이 시정해 나가자는 것.

사원들은이를 위해 부서별로 팀을 구성、 구체적인 사례와 해결방법 등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 3월말에는 부서 및 과단위로 워크숍을 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원들의 사풍개혁을 위한 활동은 아남 창립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특히상명하복식、 회사 중심의 운동이 아닌 사원들의 주인의식에서 비롯된아래로부터의 의식 개혁운동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에따라기획부에서는 이를 회사차원의 의식 개혁운동으로 확대、 전개한다 는 방침아래 구체적인 방안과 올해의 목표 등을 설정중에 있다.

이러한 운동의 촉발은 곧 닥칠 시장개방과 함께 사원들이 먼저 달라지지 않으면 회사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아래로부터의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 특히 새로운 바람이 절실할 만큼 경직돼 있는 회사의 정체성을 사원의 주인의식으로 바꿔보자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즉 사원들이 먼저 앞서 가고 최고를 지향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최고의 제품 과 최고의 회사를 만들 수 있다는 사풍운동인 셈이다.

아남의사원들은 이를위해 업무추진중 불요 불급한 결재과정과 무사안일의 요인 등을 과감히 들어내 이를 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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