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캐나다 등 제3국을 통한 일본산 HAM(아마추어무선통신)용 기기의 수입 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제때에 애프터서비스 AS 를 받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모씨(30세.서울강서구 화곡동)는 지난 2월 16일 용산전자상가내 B통신으 로부터 일본산 K제품을 85만원에 구입했으나 사용 3일째 V밴드의 수신부에 이상이 발생、 애프터서비스를 맡겼으나 아직까지 구입처에서 AS를 해주지않고 있다는 것.
김씨는 "구입처에서 AS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수리를 제대로 해주지않아 HAM용 기기를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계에서는제3국을 통한 수입판매의 경우 HAM용기기의 판매가는 현행의 대리점 가격보다 20%가량 낮으나 AS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HAM용 기기의 구입시 반드시 AS유무를 확인해 선의의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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