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형백화점의 신규개점이 급증하고 기존 백화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POS)시스템 교체가 잇따르는데 힘입어 백화점의 POS시스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한국유통정보센터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신세계 광주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뉴코아백화점、 대구 동아백화점 본점과 쁘렝땅백화점 및 대구 수성점、 청구백화점、 서현역사백화점、 한양백화점、 대전 신우백화점 대구 동양백화점 및 기타 지방소재 백화점들이 잇따라 POS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들 백화점에 공급될 POS시스템의 단말기는 지난해 1천2백8대보다 1백60% 늘어난 3천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 연말까지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 유통매장에 설치될 POS시스템 단말기는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뉴코아백화점에 공급될 1천6백대의 POS시스템 단말기는 AT&T GIS 가 공급계약을 맺고 이미 설치작업에 들어갔으며 청구백화점에 공급될 1백75 대는 한국후지쯔가、 신세계 광주점의 1백50대는 현대테크시스템이 수주권을 각각 획득했다.
또 한화그룹의 한양백화점과 삼성그룹의 서현역사백화점、 화성산업의 대구 동아백화점 본점과 쁘렝땅백화점 및 대구 수성점 등도 POS시스템 공급업체로 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 선정작업에 들어가 조만간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 이다. AT T GIS의 민연기 유통시스템사업부장은 "올해가 백화점용 POS시스템 시장 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백화점들이 대부분 6월 안으로 공급계약 을 끝낼 계획이어서 이를 둘러싼 대형 시스템공급업체 간의 영업전쟁이 치열 하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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