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중소형 전문유통업체에 대한 판매시점 정보관리 (POS)시스템사업을 강화한다.
11일삼보컴퓨터는 POS시스템 시장이 최근 대형 및 중소형 유통업체로 양분 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소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POS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분야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보컴퓨터는 본사와 대리점간의 협력체제를 긴밀히 하는 한편 각 유통업체의 특성에 맞는 HW와 SW 개발、 AS망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는또 최근 SW개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8명의 인원을 보충했으며 전사적으로 SW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SW개발 타부서와도 협력을 강화 키로했다. 삼보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존의 POS사업부를 특판3부로 부서 명칭도 바꿨다.
특판3부에서는 중형규모의 쇼핑센터、 의류전문점、 편의점、 농협 등 다양한 유통업태의 특성에 맞는 응용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또삼보컴퓨터는 자사의 컴퓨터개발 인력을 동원해 오는 6월경 486DX2-50 PC-POS단말기를 개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삼보는 이 제품으로 단일매장이 나 중소형 유통업체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점포나 체인점 위주로 POS시스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보여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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