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은 난방용 자동온도 조절밸브의 성능을 정밀시험.분석할 수있는 시험장치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세진의수탁연구 의뢰를 받아 이번에 개발완료한 이 자동성능 시험장치 는 온도、 유량、 수압、 차압 등 각종 시험조건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밸브의 온도제어 특성을 컴퓨터에 의해 정밀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모든 시험과정을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고 유럽규격에 의한 시험도 가능토록 설계돼 있어 앞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국내에서는 자동온도 조절밸브의 성능을 정밀시험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핵심부품인 센서나 구동부의 작동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없었을 뿐아니라 자체 설계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국산품의 품질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요인이 돼 왔다.
한편 수탁연구를 의뢰한 (주)세진은 이 성능시험장치를 이용해 밸브의 성능 특성을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센서와 구동부 등 주요 부품을 전면 재설계제작해 온도제어편차 섭씨 0.5도 이내(유럽규격 허용차 섭씨 1도내외) 、 열내구성 변화 섭씨 0.2도 이내(유럽규격 허용차 섭씨 2도내외)의 정밀온도조절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우수한 선진국 품질수준의 자동온도 조절밸브를 국산 화할 수 있어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자동온도조절밸브 수입대체는 물론 해외 수출시장 개척도 가능하게 됐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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