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조업 경기의 활황세가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영상.음향.통신장비업종이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한국은행에 따르면 매출액 5억원 이상 기업체 2천4백7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 2.4분기중 제조업의 업황전망 BSI(경기실사지수) 는 1백31을 기록、 최근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제조업 경기의 활황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BSI를 보면 매출이 1백38을 기록한 것을 비롯、 생산 1백33 및 신규 수주 1백26 등으로 나타나 전부문이 활황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종별로는조사대상 전업종의 BSI가 1백10 수준을 넘은 가운데 영상.음향.
통신장비1백55、 자동차 1백52、 출판.인쇄 1백32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4분기의 이같은 경기활황세는 지난 93년1월 이후 경기확장세의 지속 을 의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총생산(GDP)의 실질성장률이 9.3%를 기록한 작년 4.4분기의 경기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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