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안익태씨(1906~1965)가 직접 지휘 연주한 음반 "한국환상곡"이 LP와 CD로 만들어져 오는 4월말쯤 출시된다. 애국가가 들어있는 "한국환상곡"은 고안익태선생이 36년에 완성한 곡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장대한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삼성나이세스가 광복 50주년 기념음반시리즈 제1호로 출시하는 "한국환상곡" 은 61년 안익태선생이 자신의 지휘로 LA필하모니오케스트라, LA한인합창단과 연주한 실황음반이다.
나이세스는 역사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34년전 레코딩된 상태를 그대로 살려복각했다. 이 레코드는 지난 70년대 서라벌레코드에서도 LP로 제작, 2천매를 출시했으나 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사장됐었다.
삼성나이세스는 광복 50주년 기념음반 제2호로 윤이상씨의 작품전집을 기획 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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