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아, 신규 사업 대거 추진

컴퓨터 종합유통업체인 토피아가 PC제품 다양화와 함께 주변기기、 소프트웨 어사업에도 본격 나서는등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토피아는 PC종합유통업체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노트북PC、 소프트 웨어、 멀티미디어관련 키트등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토피아는 PC제품 다양화 차원에서 노트북PC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DX2/ 66 CPU를 채용한 486계열 노트북PC 2종(모델명 파워400/400CD)을 출시했다.

토피아는이 제품의 생산(대만에 OEM생산)이 본격화되는 다음달부터 월 1백5 0~2백대 정도씩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토피아는 이와 함께 특수안경을 통해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기 능의 "입체PC"를 이달중 출시하는 한편 매킨토시 기종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토피아는특히 최근 사운드카드및 MPEG보드、 마이크、 스피커 등을 패키지 형태로 갖춘 멀티키트 "오페라"시리즈를 발표、 전국 PC유통망을 통해 판매 에 나섰다.

토피아는 또 멀티미디어저작도구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등 소프트웨어사업 에도 신규참여했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사업을 우선 10여개 CD-롬 타이틀 을 중심으로 벌이고, 하반기부터는 외국의 유수 게임타이틀을 수입 판매키로 했다. 토피아는 이와함께 기존 프린터를 비롯 주변기기분야사업에도 나선다는 게획으로 현재 신규 취급 품목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