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공용통신(TRS) 제2전국사업자 선정을 놓고 기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 해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항만전화가 지난달 28일 정통부에서 아날로그 방식의 TRS전국사업자로 선정되자 올해말로 예정된 제2전국사업자 선정을 놓고 재벌업체와 통신중견기업체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현재 한국항만전화가 운영하고 있는 TRS가입자수가 1천여명에 불과하나 앞으로 서비스가 본격화돼 오는 97년부터 제1사업자인 한국항만전화와 제2사업자 등이 경쟁할 경우 오는 2000년초에는 가입자수가 4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TRS제2전국사업자 선정에 참여를 선언했거나 준비중인 업체는 한국이동 통신、 신세기통신、 015사업자 등 국내 굴지의 통신서비스관련업체를 비롯해 대기업 그룹계열사인 삼성데이타시스템、 LG정보통신、 한진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등 시스템 통합(SI)업체들과 아남산업、 한통엔지니어링、 금호텔레콤、 한화정보통신 등 30여개 업체에 달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말까지 TRS전국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은 94년 말 현재 TRS가입자수가 약 80만명에 달해 앞으로 국내에서 의 TRS시장규모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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