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문화사업단(대표 이길영)이 MBC예술단과 SBS프로덕션에 이어 드라마 음반 기획사업에 진출한다.
KBS문화사업단은 최근 SKC와 음반제작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TV드 라마의 주제곡과 배경음악에 대한 기획.제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문화사업단은 오는 4월3일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일일연속극 "좋은남자 좋은여자"(안양자 극본、 한정희 연출)의 주제곡 및 테마음반을 드라마의 방영직전인 이달말에 제작、 첫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KBS 문화사업단은 오는 9월부터 방영예정인 미니시리즈 "프로젝트"(윤 용훈 연출)와 "바람의 아들"(김종식 연출) 및 8.15특집극 50부작 "그날이 오면 김충길 연출)의 주제곡 음반도 잇따라 발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BS문화사업단은 현재 KBS의 드라마 "당신이 그리워질때"의 음악 을 담당했던 작곡가 김병식씨를 영입하고 드라마의 주제곡을 담당할 가수로 서 신인인 박석규와 이장호, 김민정을 발굴해 활발한 음악제작 작업을 펼치고 있다.
KBS문화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개 오디션 등의 체계적인 방식으로 신인가수 및 작곡가를 활발히 발굴하여 인적자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 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