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카오디오생산업체인 (주)동국종합전자(대표 김성규)가 최근 케이블TV 양방향 컨버터의 형식승인을 취득、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27일 동국종합전자는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케이블TV 본방송 개시에 맞춰일본의 파이오니아사와 기술제휴로 개발한 케이블TV 양방향 어드레서블 컨버터 모델명 TC-9000)가 지난24일 정보통신부의 형식승인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영상구현에 디지털방식회로를 채택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보다 스크램블해지시에 복원력과 영상재현능력이 뛰어나고 도시청방지능력이 우수한 것이 최대특징이다.
또한 이 컨버터는 메시지 기능을 비롯해 프로그램 예약、 한글메뉴 선택기능 、 시청률조사등을 위한 양방향 통신기능과 페이퍼뷰(PPV) 선택기능、 홈쇼 핑을 위한 부가서비스등을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65개 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다.
동국종합전자는 매월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미공장에 구축、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대당 가격은 13만원대이다.
한편 동국종합전자는 케이블TV 전송기자재인 진폭변조기에 대해서도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형식승인을 취득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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