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와 PB(폐목재와 수지를 고압으로 처리한 가구소재)의 공급부족으로 시스템키친 가격이 오를 조짐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의 스테인리스 수요가 급증해 시스템키 친업계에 싱크대 원자재인 스테인리스를 공급하는 삼미특수강 및 원자재업계 에서 가격인상 방침을 통보해 왔다.
이에 따라 한샘 에넥스 훼미리 보루네오 등 주요 시스템키친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잇따라 시스템키친가격을 5~19%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오는 5월1일부로 가격을 올리기로 내부방침을 세웠으며 에넥스는 4월 안으로、 훼미리는 이보다 빠른 3월중에 제품가격을 각각 인상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12월 7%의 가격을 인상했던 보루네오는 오는 4월께 원자재가격 상승을 반영해 추가 가격인상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시스템키친에 내장되는 붙박이용 가전제품의 가격은 아직까지 인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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