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산청지역 종합정보센터 구축

경남 밀양과 산청지역의 지역정보센터인 종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에따라 밀양 시청은 27일、 산청 군청은 28일 자체적으로 종합정보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오는 4월부터 공중망서비스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들 지역정보센터는 부산체신청과 정보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지원、 현지대학에서 종합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한 것이다.

밀양산업대학이 개발한 밀양지역 종합정보시스템(미리텔)은 관광지 교통 숙박시설등 밀양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타지역민의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재배기술 병충해정보 농기계상담및 농산물직거래 등 지역농민에게 필요한 영농정보가 제공된다. 또 행정안내 민원안내 교육정보 병원정보 등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정보DB가 구축돼있다.

부산수산대가 개발한 산청지역 종합정보시스템(천왕봉네트)은 지리산 관광정보 농특산물정보 등의 DB를 구축해 관광객유치및 농특산물 직거래가 가능하며 지역민에게는 날씨 교육 의료정보 등 생활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이용 자 편의를 위해 모든 DB를 풀다운메뉴방식으로 설계하여 초보자도 쉽게 정보 검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거창지역 종합정보시스템도 다음달초 구축완료돼 시연회를 갖고 본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정보센터는 정보통신부가 지역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지역 단위별로 시범지역을 선정、 행정기관 공공기관및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설립 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부산체신청 산하 지역정보센터는 밀양 산청 거창 등 3개지역이며 이들은 부 산체신청으로 각각 4천만원의 DB개발비및지역정보센터용 워크스테이션 PC 등장비를 지원받아 지역대학을 통해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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