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는 지난 22일 SBS TV "모래시계" 등 4개 프로그램 에 대해 경고조치를 하는 등 무더기 징계조치를 내렸다.
방송위는 "모래시계"(1월9일~2월16일)가 폭력배들의 생활상과 폭력장면을 지나치게 묘사해 폭력배에 대한 가치관을 오도하고 어린이및 청소년의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프로그램및 책임자(김우광 TV제작국장)에 대해 각각 경고했으며, 선정적 의상을 입은 여주인공이 비속한 자세로 춤을 추는장면을 방송한 MBC TV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2월15, 16일 방송)와 해당프로그램 책임자(이관희TV제작국 차장)에 대해서도 각각 경고했다.
여주인공의 목욕장면과 동침장면, 키스장면 등을 반복적으로 방송한 MBC TV" 베스트극장-유혹"(2월17일 방송)과 "모래시계"를 패러디해 구성한 "속 모래시계 에서 방송위로부터 주의받은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SBS TV "기쁜 우리토요일 2월18일 방송)도 경고조치를 받았다.
또 방송위 산하 연예오락심의위원회는 전라의 남녀 뒷모습과 인간의 존엄성 을 해치는 고문장면을 반복방송한 KBS 2TV "인간의 땅"과 특정의류 방송광고 와 유사한 장면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를 방송한 SBS TV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오는 3월8일 해당 프로그램 책임자를 소환,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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