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과 7호선、 8호선에 설치될 승차권 자동발매기에 1만원권 신권 을 인식할 수 있는 3권종 지폐식별기가 장착된다.
지폐식별기와 코인메커니즘 등을 수입、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미산상사는 23일 일본 다카미사와사로부터 1만원권 신권을 인식할 수 있는 지폐식별기(모 델명 BCU-2041)를 수입、 지하철 5.7.8호선 수주업체인 영국 TTIS사에 7백대 를 납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산상사가 수입키로 한 지폐식별기는 1천원권과 5천원권、 1만원권 구권과 신권 등 4종류의 지폐에 대해 각각 4면씩 총 16면을 인식할 수 있다.
기존의 3권종 지폐식별기는 32KB의 ROM 사용으로 1천원권과 5천원권 각 4면 과 1만원 구권및 신권 각 2면 등 12면밖에는 인식할 수 없었으나 다카미사와 사에서 개발한 지폐식별기는 64KB의 ROM을 채택、 메모리를 늘렸다.
광과 자기인식방법을 병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헤드부분을 분리하여 자판기 에도 장착할 수 있으며 지하철용으로 지폐식별부와 에스크루부、 현금박스로 구성돼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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