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칸토사 사장-제니프 노이만

"화상데이터베이스(DB)프로그램은 그림.사진.동화상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방대한 자료를 수시로 신속하게 끌어내 사용할 수 있어 업무활용도가 높습니다. 화상데이터베이스프로그램은 특히 기업인사관리.신문사.박물관.대학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킨토시용 화상DB 프로그램 "큐뮬러스"를 개발、 유진데이터의 한글화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시장조사를 위해 내한한 독일 칸토사의 제니프 노이만 사장은 화상DB에 대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는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 하고자하는 기업과 학계의 요구를 충족시켜 상당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큐뮬러스는 이제까지 개발된 화상데이터베이스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클 라이언트 서버(CS) 시스템환경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업과 학교의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컴퓨터업계에서는 미국 앨더스사의 "패치" 등 몇몇 화상DB관리 프로그램이 나왔지만 대부분 스 탠드얼론 시스템만을 지원、 유용한 정보를 여러사람이 나눠갖고자하는 기업 의 기본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었다.

"현재 대부분 기업과 학교에서는 네트워크를 구성、 정보를 공유하고자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지 및 동화상.소리.문자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자는게 큐뮬러스의 개발취지입니다."칸토사는 유진 데이터와 손잡고 대용량 고해상도 화상처리작업을 주로 하는 전자출판업체.

인쇄소.제판업체.CAD업체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니프 노이만사장은 "큐뮬러스를 한글화해 한국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물론화상DB관련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연수형식을 통한 상호기술인력을 교환해 기술이전을 자연스럽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국에 대한 기술이전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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