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팩 컴퓨터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싱가포르 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영국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컴팩사는 아.태지역 법인을 통해 싱가포르 공장의 생산능력확대를 위해 9천만달러、 인프라 개발을 위해 2천3 백만달러 등 총 1억1천3백만달러를 오는 99년까지 4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투자키로 했다.
컴팩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싱가포르 공장에 8개의 제조 라인을 추가하고 아.태지역 본부와 영업 본부를 싱가포르에 설치할 계획이다.
컴팩의 이번 투자 결정은 인도와 베트남 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지난해 아.
태시장에서의판매가 전년대비 55% 증가하는 등 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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