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전문업체인 (주)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가 업계 처음으로 일본에 바 코드스캐너를 수출한다.
현암바씨스측은 최근 일본 도켄사에 무빙 빔 스캐너、 건 스캐너등 바코드스 캐너 20여종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현암측은 이번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 일본 바코드스캐너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켄사가 지속되는 엔고현상으로 생산을 포기함에 따라 현 암측이 도켄사의 바코드스캐너 생산을 전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암측은 오는 5월부터 도켄사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8월까지 6억원을 투자 해 3백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한후 9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암측은 채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대신 홍콩에서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수입키로 했으며 연간 4백억~5백억원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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