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 출원이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물품의 산업적 디자인 인 의장부문의 출원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1일 발표한 "94년도 의장출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특허.실용신안.의장.상표 등 산재권 4종의 전체 출원건수는 18만7천1백32건 으로 전년대비 20.1%나 증가한 반면 전체 출원량의 15.5%(2만7천5백68건) 를 차지하고 있는 의장부문은 전년대비 5.3% 증가하는데 그쳐 최근 5년간의 연평균 증가율(11.5%)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 의장출원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인 것은 그동안의장출원 증가를 주도했던 생활용품 및 토목.건축용품 등의 출원이 각각 전년대비 10.2%、 11.3%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의장출원의 내.외국인별 구성비를 보면 내국인의 출원이 지난 90년 92.7%에 서 지난해에는 95.3%를 기록、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추세를 보였다.
산업부문별 출원동향을 보면 생활용품 및 토목.건축용품의 출원이 감소세를보이고 있는 반면 일반기계기구、 운수.운발기계 등의 출원은 전년대비 각각29.2%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장출원 10대 기업을 보면 자동차 및 전자업계의 출원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3사가 1、 2、6 위를、 대우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등 종합전자 4사가 4、 5 7、 9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이외에 태평양、 한화종합화학이 각각 8、 10 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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