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가 일본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대우전자(대표배순훈)는 자사의 지난해 대일 전자레인지 수출액이 전년대비 1백6% 증가한 1천7백60만달러를 기록, 전자레인지 총수출액 2천1백50만달러 의 82%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량면에서는 36만대에 이르러 총2백75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일본 전자레인 지시장에서 전체 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일본의 마쓰시타와 샤프사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 대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대우제품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수출용 모델의 품질향상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전자는 이에따라 올해 대일 전자레인지 수출목표를 40만대로 늘려잡고 일본시장에 적합한 주력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동시에 대형 고급제품 중심으로 품질을 향상, 브랜드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