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전국의 유선 TV방송은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드라마를 한달에 한번 이상 방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국내 처음으로 40분짜리 마약퇴치용 방송 드라마를 제작, 4백75개의 비디오 테이프에 수록해 일선 시.군.구에 배포하고 전국의 8백68 개 유선방송사에 매월 한차례 이상 의무적으로 방영토록 했다.
보건복지부가 마약퇴치용 비디오를 순수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하고 이를 공보처의 협조를 얻어 유선방송에서 의무방영토록 한 것은 연예인, 대학생, 의사 등 도시지역 주민뿐아니라 농어민까지도 마약에 손대는 등 마약사범이 전 국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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