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스프레드시트인 "MS엑셀 4.0"을 "MS엑셀 5.0"으 로 업그레이드할 때 드는 비용을 종전보다 33.3% 인상, 사용자들의 불만을사고 있다.
14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말까지 "엑셀 4.0" 을 "엑셀 5.0"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9만9천원을 받았으나 이달 1일부터 업그 레이드 비용을 13만2천원으로 33.3% 인상해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이 과정에서 정품 사용자들에게 "동봉한 할인쿠퐁을지참하시고 지정점을 방문하시면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신제품을 구입할 수있습니다 라는 내용의 안내장을 발송하면서도 업그레이드 비용 인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종전 업그레이드 비용인 9만9천원보다 2만원 이 인하된 7만9천원에 "엑셀 5.0"을 구입하려던 소비자들이 이를 뒤늦게 알고 항의하는 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 비용 인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4.0" 사용자는 엑셀5.0 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할인쿠퐁이 없을 경우 종전보다 3만3천 원, 할인쿠폰이 있을 때는 종전보다 1만3천원의 추가비용을 각각 지불해야 한다. 지난해 "엑셀 4.0"을 구입, 사용해온 G씨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업그 레이드비용을 2만원 할인해준다는 내용의 안내장을 받고 이번 기회에 엑셀5.0 으로 업그레이드하 위해 종전의 비용만 준비해 지정점에 찾아갔으나 "비 용이 인상됐으니 더 내야한다"고해 업그레이드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것. G씨는 "업그레이드 비용을 교묘히 올린 것은 물론 할인쿠퐁을 보내면서 이를알리지 않은 것은 사용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마이 크로소프트측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같은 피해를 당한 K씨는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대중화되면서 가격이 내려가는데 마이크로소프트만 유독 업그레이드가격을 3만여원이나 올렸다 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대해 "신제품인 한글워드 6.0출시를 기점으로 업그레 이드 비용을 인상했다"며 "업그레이드비용은 제품의 정식가격과 달라서 중간 에 인상될 수도 있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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