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선인상가 신임부품상우회장-안영길

"부품 유통정보를 공유, 상가내 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상우회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근 선인상가 부품상우회 3대회장으로 취임한 안영길 보은전자 사장은 상우 회의 역할은 무엇보다 회원사간 유대강화라고 강조한다.

안회장은 회원사간 연대를 위해 올해부터 상우회 차원에서 상가내 유통정보 를 철저히 조사. 취합, 팔 사람과 살 사람을 연결해주는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는데 힘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특히 이른바 거상으로 불리는 대형유통 업체들을 적극 영입, 상우회로서의 발전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건물주인 선인산업과의 관계를 보다 원활하게 한다는 게 안회장의 계획이다.

안회장은 상우회 활성화를 위해 기초적인 작업부터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주요추진사업은 4명의 부회장에게 각각 전담시켜 세부계획을 준비토록 할 방침 이란다. 안회장은 선인상가가 최근 부품전문상가로서의 명성이 크게 퇴색했다고 전제 "부품 전문상가로서의 지속적인 입지확보를 위해 정상적인 가격질서와 품질확보등을 통해 철저히 차별화된 부품유통에 주력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를위해 안회장은 "상우회의 역할은 유통상들이 마음놓고 영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며 "이러한 힘은 바로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이라고 피력한다.

건물주와 세입자의 경우 서로 돕는 관계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안회 장은 올해 재계약할 사무실 임대료및 주차, 관리비 문제의 경우 회원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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