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정보통신망 운영의 토대가 될 공통핵심 소프트웨어(SW)기술개발을 위해 정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목표연도인 오는 2015년까지 8천여명의 연구인력과 5천억원의 기술개발비가 투입된다.
또 이같은 기술개발과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고 평가, 운영할 전담 기구로 "SOFTECH 2015 추진본부"의 설치가 추진된다. 시스템공학연구소(SE RI 소장 김문현)는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계획(SOFTECH 2015)최종 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 안에 따르면 초고속 정보화를 위해 개발해야 할 핵심SW로 *공통기술 부문에서는 실감형 지적 인터페이스 기술, 통합정보 에이전트, 멀티미디어 정보서버 초고속 정보화 기술표준환경 구축, 초고속 정보망 보안 SW개발 등 5대 과제 *공통서비스 부문에서는 분산서비스 기반기술, 인재양성체제 및 기술 초고속 기술정보 유통시스템 등 3대 과제가 각각 선정돼 모두 8개 대과 제, 19개의 중과제와 47개의 소과제가 개발대상기술로 선정됐다.
이 과제들은 오는 2015년까지 4단계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며 1단계인 97년 까지는 우선순위가 높은 원천기술의 확보와 시범서비스를 구현하고 2단계인2 002년까지는 분야별 핵심기반기술의 개발과 서비스의 전국 주요도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3단계인 2007년까지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선진 SW기술권에 진입하는 한편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최종단계인 2008년 이후에는 SW기술을 안정화 하고 국가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텍2015계획을 마련한 시스템공학연구소는 기술개발자금으로 올해에 2백6 3억원, 96년에는 3백44억원, 97년에는 4백33억원이 각각 요구되며 2단계에는 2천1백13억원, 3단계에는 1천7백50억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정부와 민간이 6대4의 비율로 분담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공학연구소는 특히 이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과제별 기술의 국내 수준과 특성에 따라 *기존 프로젝트와 연계해 보완 발전시키는 방법 비교우위의 선진기술을 도입활용 또는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방법*신 규과제로 선정해 직접 개발하는 방법 등으로 개발전략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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