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미간 상호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산타클라라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제조기술회의 DMTC 에서 한.미양국은 디스플레이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창구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측 정부대표인 서강대 이신두 교수와 미국측 국방부 고등연구계획국(ARP 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회의(1월31일~2월5일)에서 한.미양국은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상호협력체의 구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기술교류의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미국방부담 당자가 이교수를 창구로 해 통상산업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키로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디스프레이연구조합과 미국 디스플레이연합(USDC)간 기술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양국간 민간차원의 산업협력을 급진전시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 것은 일본의 세계시장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우리나라도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대일종속에서 탈피,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통상산업부는 미국방부측에 디스플레이산업협력을 희망하는 공문 을 보낼 예정이며 이어 디스프레이연구조합에서 개최하는 세미나에 USDC측 관계자를 초청해 민간협력을 가시화시킬 계획이다.
디스프레이연구조합은 특히 민간 차원에서 USDC측과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소재및 장비 등에 대한 기술협력을 비롯해 수급협력방안 등을 긴밀히 협의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과도 민간 차원의 공식적인 협력체제의 구축에 적극 나서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제적인 위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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