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 멀티미디어 주력제품 가격인하

제이씨현시스템이 사운드카드에 대해 대폭적인 가격인하를 단행, 경쟁사인 옥소리등 멀티미디어업계에도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제이씨현시 스템은 13일부터 "사운드 블라스터 프로" "사운드 블라스터 16VE" "사운드 블라스터 CD 16VE 키트"등 주력제품에 대해 부가세 포함 5%에서최고 22%까 지 가격을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운드 블라스터 프로"는 종전보다 16.3% 인하된 8만2천원, "사 운드 블라스터 16VE"는 14.5% 내린 10만8천원, "사운드 블라스터 CD 16VE 키트"는 5.4%인하된 29만8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에앞서 지난 1일에도 이들 주력제품을 제외한 다른 제품 의 가격을 10~20% 인하했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번 가격인하에 대해 "크리에이티브사의 사운드 블라스터 제품은 국내에서 총판권을 갖고 있는 우리회사만 판매할 수 있으나 최근 크리에이티브사가 미국으로 수출한 제품이 수입돼 싼 값에 유통되는등 국내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회 수입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등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가격인하와 함께 소비자들에 게 제품의 정확한 출처를 확인한후 구매하도록 하는 홍보활동도 펼 계획이 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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