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카드 전문업체인 옥소리(대표 김범훈)가 주력 기종으로 생산하고 있는 16비트 사운드카드 2개기종과 8비트 사운드카드 1개기종을 업그레이드, 내달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11일 옥소리는 기존 16비트 사운드카드인 "옥소리WS16PCM-E"및 "옥소리16E" 와 8비트 사운드카드인 "옥소리3.8PCM-E"를 각각 "옥소리WS16PCM-Ⅲ", "옥소 리WS16-Ⅲ", "옥소리3.8PCM-Ⅲ"으로 모델명을 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이번 사운드카드 모델명 개명과 더불어 신모델에는 모두 16비트 DSP 2개를 탑재, 고용량의 16비트 샘플링데이터 처리시에도 안정적으로 음성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새로 설계했다.
또 기존 제품이 44.1KHz로 주파수 범위가 한정된데 비해 이 제품들은 48KHz 로 주파수를 올려 스테레오 녹음및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옥소리는 그동안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운드블라스터와의비호환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운드카드 규격 "윈도 사운드시스템 2.0"과도 완벽한 호환이 가능토록 했다.
옥소리는 이 사운드카드를 국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필드테스트를 거친후 내 달초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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