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내 10위권에 드는 유력 컴퓨터업체인 AST사에 자본참여하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10일 외신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AST사는 올초부터 삼성의 AST 사 자본참여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AST사가 협상하고 있는 자본참여 범위가 AST사의 인수 수준에 이르는 것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은 "지분참여 규모가 지배주주가 될 정도는 아니나 상당한 수준"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자본만 대주는 협상은 의미 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혀 협상수준이 이 회사의 인수까지를 포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회사규모가 너무 크고 생산기지도 대부분 대만에 있는등 문제가 있어 협상이 다소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AST사는 미국 PC시장의 4%를 점유하면서 7위 기업으로 랭크됐는데 패커드벨 과 함께 유통.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AST사에 자본참여를 추진하게 된 것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하기 시작한 자가브랜드 수출전략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는데 현지 유통채널 이 미약한 단점을 마케팅능력이 뛰어난 AST를 이용해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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