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회장 이동찬)은 지난 8일 샤니그룹의 태인유통이 운영하던 편의점 업체인 로손을 3백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편의점 사업에 진출했다. 자본금 40억원으로 89년 2월 설립된 로손은 현재 전국에 2백89개 점포가 있으며 국내 10개 편의점 업체중 보광 훼미리마트, LG유통, LG25에 이어 매출규모 3위의 대형 편의점 업체다.
이날 인수식에는 코오롱측에서 그룹기조실장인 오준희사장과 샤니측에서는태인유통 최승희사장이 참석했다.
코오롱그룹은 로손을 인수한 뒤 연간 50~1백개의 점포를 증설할 계획이며 판매기획력 제고와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을 확립해 지난해 1천억원의 매출규모를 97년께 경상이익 흑자실현과 99년에는 점포를 6백~7백개로 확대해 매출액4천억원 경상이익 80억원, 이익률 2%를 목표를 세웠다.
코오롱그룹은 유통업을 차세대 주력업종으로 선정해 소매유통, 도매유통(패 션, 스포츠), 해외유통 등 다각적인 유통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현재 2개 점포를 운영중인 주부대상의 편의성 슈퍼마켓, 다마트 를 올해안으로 45억원을 투자해 4~6개 직영점을 추가로 증설키로 했으며가맹점 모집에도 나서 이부문에서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코오롱은 또 해외유통업에도 진출해 올 하반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을 개점해 자사제품인 패션의류, 스포츠용품을 현지에서 직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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