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영화사, 소품창고 화제로 영화촬영 일시중단

태흥영화사(사장 이태원) 소품창고의 화재로 귀중한 소품이 훼손됨에 따라 한창 제작중인 "금홍아 금홍아"와 "테러리스트"의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화재가 난 소품창고에는 시대극에 사용되는 복식과 집기, 무기류 외에도 해방이후 현재까지의 경찰 및 군대 복장과 장비, 기타 생활집기 등이 보관돼 있었는데 경찰관과 암흑가를 다룬 "테러리스트"의 경우 이번 화재로 경찰복 과 경찰장비 등이 손상됨에 따라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 "금홍아 금홍아"도 일제시대때의 구식양복을 비롯한 각종 의상과 신발 등이 타버려 당분간 정상적인 촬영이 어려운 상태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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