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페이스 아시아담당 슬로이사

"올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컴덱스아시아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대의 정보기술(IT)관련 전시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최근 컴덱스아시아및 미국에서 열리는 컴덱스스프링을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새슬로(Seymours Sas-law 인터페이스그룹 아시아지역담당 이사는 컴덱스아시아의 전신인 인포 매틱스가 9년의 전시실적을 갖고있는데다 인터페이스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됨으로써 매우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덱스아시아"는 싱가포르의 컴퓨터산업연합회가 컴덱스전시회의 주최자인 인터페이스그룹과 제휴하면서 지난 9년간 개최해온 "인포매틱스"란 전시회를 바꾼 이름으로 올해 전시규모는 7만평방미터에 참여업체가 3백50개사에 이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컴덱스는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벨기에 등 여러지역에서 열리고있지만 아시아지역에서는 이 싱가포르전시회가 처음이다.

새슬로씨는 "전시회명칭을 컴덱스로 바꾸면서 한국업체들도 적극적인 참여의 사를 보이고 있다"며 "약 10개사 정도는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 대형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현대전자 삼보컴퓨터 옥소리 대교컴퓨터 등도 긍정 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게 인터페이스그룹 한국지사측의 설명이다.

새슬로씨는 특히 "내년에는 일본에서도 현재 개최되는 컴퓨터전시회와 결합 해 컴덱스쇼가 개최될 것"이라며 그러나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까지 제휴상대 가 누구인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슬로씨는 "인터페이스그룹은 어느 지역에서나 단독사업은 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관련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내 컴덱스전시회 개최도 적극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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