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홈오토메이션(HA)영업부를 HA시스템부로 개명, 사업강화에 나섰다.
현대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 HA시장이 주상복합건물 빌라등 고급주택 위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HA기기에 첨단기능을 추가한 제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종합목재의 키친사업부와 시스템키친 공급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HA기기와 시스템키친사업을 접목한 주택설비사업에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비데분야와 무인주택경비시스템 관련 제품도 포함시켜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대전자는 기술직.영업직 사원을 추가 모집하고 기존 시스템에 자동 조명제어 디지털 도어록(문잠금 장치)등 첨단기기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올해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50% 늘려잡은 4백50억원으로 잠정책정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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