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감열팩스로는 국내최초로 디지털시그널프로세서(DS P)칩을 탑재한 "스태프(Staff)11"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태프 Staff 11 은 팩시밀리에 DSP칩을 탑재해 기본적인 문서전송기능 이외에카세트테이프 없이도 자동응답, 메시지 녹음, 룸 모니터 기능 등을 수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스피커폰 기능을 채택, 두손을 모두 쓰는 경우에도 자유롭게통화할 수 있다.
"스태프(Staff)11"은 이밖에 세계 주요도시의 현지시간을 LCD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증권.입찰.학습 정보 등을 각종 팩스정보를 원터치로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응답기능 원격제어.폴링.시간예약송신.10매 자동급지기능(ADF) 등 편의기능 을 갖고 있으며 시판예정가격은 6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소규모 사무실을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나 자유직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신제품을 지난 1월 열린 "95동계 CES"에 출품, 통신기기 부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바 있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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