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미국 현지업체인 FATB사에 위탁, 노트북PC를 현지 생산키로해 위탁생산방식이 새로운 PC수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 자가브랜드 수출전략의 하나로 지난해말 미국 캘리포니아 의 실리콘 밸리에 있는 FATB사와 삼성전자의 노트북PC를 현지조립키로 하는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결정은 일반적인 수출방식인 직접수출.현지공장 설립 등이 모두 나름대로 단점을 갖고있어 현재의 PC수출부진을 타개하기에는 역부 족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
즉 직접수출의 경우 주요부품을 수입.조립하는 과정에서 관세 등 각종 부대 비용이 커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현지생산은 오버헤드가 큰데다 위험 부담 역시 높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위탁생산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PC수출 부진을 타개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삼성측의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이 위탁공장을 통해 주로 데스크톱에 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노트북PC를 중심으로 생산, 자가브랜드로 현지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올해 노트북PC 수출목표를 지난해 2만1천대에서 10만대로 대폭 늘려잡고 있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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