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필립스.마쓰시타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미니 디스크 (MD)와 더불어 차세대 오디오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콤팩트 카세트(DCC)용 데크메커니즘을 개발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월부터 총 8억원을 투입해 최근 자동차용 DCC데크를 개발 24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이의 상품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 획을 마련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오는 98년 생산예정인 삼성 승용차에 우선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최고급 승용차에의 DCC채용이 도입기에 접어든 것을 감안, 세계 유수의 카오디오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상담 을 본격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DCC데크는 DCC플레이어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카세트 데크와 달리 디지털로 음성신호를 녹음.재생, 음질을 1백5㏏까지 향상시켜 사람의 청각에 적합한 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이다. 또 트랙 서치 tracksearch 기능도 갖춰CD처럼 원하는 곡을 임의로 선택할 수있고 기존아날로그 카세트 테이프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자동차용 오디오를 중심으로 급속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세계 DCC플레이어 시장규모는 10만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점차 경쟁제품 인 일본 소니사의 MD와 성격적으로 특화가 이루어져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매년 30% 이상의 급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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