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미AT&T-GIS사의 비메모리사 업인수를 위한 3억4천만달러규모의 해외투자신청에 대한 승인을 획득, 향후 비메모리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한국은행의 현대전자 해외투자 승인은 대현대 제재 해제의 첫번째 가시 적인 조치로 해석되고 있어 향후 현대전자의 세계화작업확대에 영향을 미칠전망이다. 현대전자는 이번 해외투자승인을 계기로 AT&T-GIS의 콜로라도 공장 재구축 작업을 추진하고 미주현지법인의 인력증원과 연구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업계 에서는 가장 먼저 미국내 반도체 생산공장설립을 추진하는등 미주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확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가 이번에 사실상 인수를 마감한 AT&T-GIS의 비메모리 사업부문은 주문형 반도체와 컴퓨터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세계굴지의 비메모리 반도체메이커로 지난해 매출 4억4천7백만달러, 순이익이 2천4백만달러에 달했다.
현대전자는 이번 해외투자승인으로 국내 이천 공장과 중국 상해반도체조립공장 천진오디오 공장, 미국의 반도체 FAB공장, 비메모리 공장 및 R&D센터등 3대 거점을 중심으로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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