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가 세계적인 컴퓨터 통신망으로 자리잡은 것은 불과 몇년전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천만명이 인터네트를 이용할 정도로 가입자수가 최근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인터네트의 정보창구역할에 기인한다.
바로이 점이 인터네트의 매력이다. ▼인터네트의 원류는 1969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미국방부의 ARPA(Advanced Rese-rch Project Agency)의 지원아래 스탠퍼드.UCLA.UC산타바르바라.유타주립대등 4개대를 연결하는 ARPAnet가 구축된 것이 인터네트의 전신이다. 그러나 4년전까지만 해도 인터네트의 이용은 교육.연구목적에 한정됐다. 1991년 몇몇 상용서비스 제공자들이 연합해 상업망을 구축함으로써 비로소 인터네트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네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통신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전국 11개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한국인터네트 전국망(전용교환망)을 지난해말 구축완료, 6일부터 인터네트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전국망은 11개 도시간을 고속전용회선(1.544Mbps급)으로, 국내망과 해외망의 본산 인 미국과는 해저광케이블(2백56Kbps급)로 각각 연결해 신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역간.개인간 정보 격차가 점차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 이번 인터네트의 전국화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정보의 지역불균형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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