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간 전자.전기 동향

지난 1월 26일 927.9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2월2일에는 943.4포인트로 전주대비 8.0포인트(+0.9%) 상승하였다. 월말 및 설자금수요에 따른 불안 으로 주초반 대폭 하락하였던 종합주가지수는 국민은행주식매각규모 축소와 2.4분기 금융기관증자 하향조정 등 현증시불안의 문제점이던 수급불균형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9백40포인트선을 회복하였다. 국제펄프값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목재업(+4.0), 실적 대폭호전이 기대되는 화학업3.4%등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어업(-11.9%), 조립금속(-9.2%)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자업종의 경우도 1월26일 1,819.9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2월1일에는 1,869.1포인트로 전주대비 49.2포인트(+2.7%) 상승하였다. 무상증자실시와 관련한 삼성전자(+4.8%), 대폭적 실적호전과 관련한 해태전자(+4.6%), 단기낙폭과다에 따라 반등한 성미전자(+7.7%) 등은 대폭 상승하였다. 반면단기 상승폭과다인 한국전장(-6.5%), 제일정밀(-6.2%) 등은 하락하였다.

특히무상증자계획이 미리 증시에 유포된 삼성전자의 경우는 장중 상한가까지 상승하는등 주중반이후 주가지수의 상승을 주도하였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은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심리에도 불구하고 국민 은행의 주식매각, 한국은행 지준마감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 및 자금사정악화등의 영향으로 9백4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하는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정국면임을 감안할 때 실적및 내재가치대비 저평가수준까지 낙폭이 과다한 개별종목에 대한 단기매매가 요구된다. 전자업종에서는 해외플랜트수출로 외형과 순이익의 대폭신장이 전망되는 오리 온 전기, 실적대비 낙폭과다종목인 대영전자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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