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 하이미디어사업 집중 육성

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는 최근 그룹방침에 따라 회사명을 금성소프트웨 어에서 "LG소프트웨어"로 변경하면서 올해 3-DO타이틀을 비롯해 CD-롬타이틀 등을 중심으로 하이미디어관련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소프트웨어는 올해 사업전략방향을 하이미디어사업 의 확대.심화에 두고 2백억원을 투자, 관련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및 국내외 개발업체들과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OA패키지 및 시스템패키지등의 기존사업도 하이미디어사업과 연계해서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LG소프트웨어는 CD-롬타이틀, 3-DO타이틀등 하이미디어관련 소프트 웨어사업의 매출비중을 올 매출계획 5백억원의 20%선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LG소프트웨어는 유아용교육을 중심으로 한 CD-롬타이틀 개발에 집중키로 하고 70여편의 CD-롬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LG소프트웨어는 모기업인 LG전자가 하이미디어사업의 주력품목으로 삼고 있는 3-DO타이틀의 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외국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공동으로 타이틀을 개발, 매월 1편씩 선보일 방침이다.

이같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LG소프트웨어는 내부조직을 대폭 개편하여 기존의 영업과 마케팅을 분리, 마케팅실을 신설해 하이미디어관련소프트웨어및 고객지원등에 대한 마케팅을 담당토록 하는 한편 상품기획실을 보강, 중장기적인 사업방향과 제품개발방향등을 전담토록 했다.

<원철인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