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 총무처 행정전산과장> 올해 행정전산망은 행정정보의 완전공개와 행정서비스 확대 실시 그리고 종합적인 행정정보 지원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다.
또 행망과 사무자동화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초고속 통신망사 업과 연계, 행정정보의 서비스체제 개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보의 호환성을 위해 표준화사업을 강화하고 공무원 전산교육의 내실화를 기함과 동시에 정보화 역기능을 방지키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행정업무 전산화부문에서는 세계화.지방화 시대에 대응, 대민서 비스 개선과 행정능률 제고효과가 큰 주요정책업무의 전산개발을 중점 지원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1차 행정전산망사업 6개 우선추진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행정전산화 업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때 행정전산화사업의 투자 효과를 철저히 분석, 전산업무의 경제성을 측정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행정사무자동화 시스템통합분야에서는 행정문서관리.유통의 자동화 및 서류 없는 사무실 환경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새로 1만여대의 PC를 보급하고 6백여종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자우편.전자게시판.전자결재 등 정부문서 유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이를위해 민간 우수 SW를 발굴, 보급할 계획이다.
행정정보의 공동활용을 촉진키 위해서는 정보의 범정부적 활용과 대국민 제공을 확대할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전산정보 공동활용에 관한 규칙(가칭)"을 추진하는 등 제도 적 장치마련과 함께 공동활용에 따른 보안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정책지원을 위한 분야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의 일환 으로 지난 19일부터 국통정보센터를 운영중이다.
초고속행정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처 및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구축된 전 산망을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으로 통합할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전산망의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으로의 전환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업무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정부유통센터 통신망을 확대해 운영하고 제1, 2, 3, 정부청사의 백본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제간 행정정보교류를 위해 인터네트를 활용한 기반조성에도 신경 을 쓸 것이다.
시스템간의 상호호환성 및 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행정전산망 표준화지침"을 수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기술을 반영해 WS, 문서이미지관리시스템, 전자우편 등 표준규격도 제정할 생각이다.
이밖에 국가 주요정보자원의 유출과 침해 및 컴퓨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자료의 부당 사용과 유출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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