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운 교육부 전산담당관) 최근 정보고속도로란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초고속 정보통신 종합계획을 수립, 급변하는 미래에 대처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도 이를 교육.연구활동에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초고속 교육정보화 전담반과 실무추진반을 구성, 원격교육 및 원격학술.연구등 활동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분야 전담과제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담과제 추진관련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중이다.
교육부 전담과제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 종합계획의 각 부처 전담반 계획에 명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교육전산망사업체제 정비, 종합교육정보망체제 구축 원격교육체제 정비, 멀티미디어형 교육용 S/W 및 DB 개발, 학술정보 DB구축 및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6개과제로 되어있다.
이와 같은 교육부의 6개 전담과제는 정부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초고속 정보망 기반구축 관련 선도시험망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며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원인 대학을 기점으로해 초고속망.멀티미디어의 최적활용 부문인 교육분야의 종합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의 6개 전담과제를 포괄하는 광대역 종합정보시스템 실험대학(B-IS DN UNIV TEST-BED)을 시험사업으로 제안하여 추진하며 시범사업을 모델화해 초고속정보망의 단계별 계획과 연계하여 교육전산망사업에 참여하는 전국학교 교육행정기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추진할 사업대행기관으로는 자원.인력.기술 등 사업여건이 가장 성숙되어 있는 서울대학교를 지정하고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계별 시범사업은 초고속정보망 종합계획의 단계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는 방침아래 응용분야를 발굴하고 이를 심화.확대토록해 궁극적으로는 일반화.보편화하여 일반가정에까지 보급, 가상대학(학교), 홈스쿨을 실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시험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에는 초고속 SAN을 구축하여 실시간.양 방향으로 원격교육.학술연구.산학협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대상으로는 세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가장 근간이 되는 외국어 및정보교육분야를 코스웨어로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교수 대상으로는 해외 연구 정보서비스를 원활히 할수 있도록 해외 유명 멀티미디어형 학술 DB를 도입하여 전국에 서비스하고 궁극적으로는 인터네트를 고속화하여 세계 각국 구석 구석의 학술연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체의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급변하는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가장 발전속도가 빠른 분야의 코스웨어를 개발해 강의실까지 오지 않고 산업현장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훈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같은 교육분야의 원격서비스는 궁극적으로 의무교육에 따른 교육재정의 한계, 도.농간 교육의 질적 격차, 과다한 교육비를 지출하는 과외학습 등의 문제 해소와 평생교육기회 확대라는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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